고혈압 사냥을 위한 효율적 혈액 공급의 생존방식

고기는 잘못이 없습니다 고혈압의 원리 이해하기

넘쳐나는 건강 정보에 오류도 많고 정반대의 의견들이 상충하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운동’ 입니다.

의사들은 어떤 병이든 대부분 ‘운동’을 처방합니다.

심지어 마음의 병 ‘우울증’인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아직 원시시대’ 책의 저자이자 의학박사인 권용철 박사는 ‘운동’을 하지 않아야 늙지 않는다고 합니다.

권용철박사는 정신과 전문의였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만과 식이장애를 공부하면서 UCLA에서 ‘진화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의사 입니다.

이렇게 특이한 이력을 가진 권용철 박사는 왜, 운동을 하지 말기를 권하고 있을까요?

그가 말하는 ‘운동’은 너무 힘들고 지치는 ‘과격한 운동’의 경우 입니다.

너무 힘든 운동은 과다한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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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철 박사도 ‘운동은 짧게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의학박사들과 뇌과학자들 심지어 정신건강의학에서도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가장 좋은 움직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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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아직 원시시대의 저자 권용철 박사는 도서의 제목처럼 ‘원시시대’의 생활환경으로 돌아간다면 인간의 대부분의 병이 저절로 나을 것 이라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가장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병’이며 50대 이후의 고혈압 발병률은 상상을 초월하며 심혈관 관련 사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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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고혈압은 기름진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과 과체중 등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혈액에 함유된 영양소와 산소를 각종 장기에 공급해야 하는데 이때 심장의 도움으로 혈액의 압력을 높여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까지 보내게 됩니다.

주요 장기는 물론이고, 말초의 세포까지도 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혈액이 발끝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발은 썩어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혈액의 압력이 정상보다 높으면 고혈압,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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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심장에서 혈액을 많이 뿜어낼 수 있을까요?

원시시대를 떠올려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원시시대의 인간은, 칼과 창을 들고 사냥을 하거나 맹수들에게서 도망치는 순간에는 아꼈던 에너지를 총집중하여 달려나갑니다.

젖 먹던 힘까지 써야 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혈압을 높이는 것이 생존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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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인들은 뛰어다닐 일도 별로 없고 대부분 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것은 높은 혈압이 필요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고혈압에 걸릴까요?

현대에는 다른 방식으로 사냥을 합니다.

인간의 혈액 영양성분과 산소의 20%를 뇌가 사용합니다.

매 순간 전략과 목표를 세우면서 현대인들은 과거 원시시대 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고혈압이라는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혈압을 올리는 적응 방법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현대의 고혈압 환자에게 권용철 박사를 포함한 많은 의사들을 ‘당장 현대의 사냥을 멈추라’고 처방합니다.

사냥하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면 우리 몸은 저절로 혈압을 내리고 에너지를 보존하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긴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긴장으로부터 해방되는 순간,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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