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으로 치매 예방하기
사람들은 간혹 ‘건강 염려증’에 걸리곤 합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일상적인 ‘증상’이 아닌 ‘장애’로 분류하여 ‘질병불안장애’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말 그대로 ‘걱정과 불안’은 내 삶을 정상으로 살아갈 수 없도록 한다는 뜻 입니다.
그 중에서도 ‘치매’를 가장 많이 걱정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비참한지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치매를 걱정한다는 것은, 아직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고 감사한 일 입니다.
앞으로도 치매에 걸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의사들은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 MRI 검사는 참고만 합니다.
치매에 걸린 뇌는 의사가 아닌 사람이 보아도 한 눈에 찝어낼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여러가지 ‘인지 능력’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을 합니다.
다음의 이미지는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인지 능력 검사 중 한 장면 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의 뇌는 치매 인데, 실제 인지 능력은 정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뇌는 정상인데, 실제 인지 능력은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경우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뇌과학자들이 연구했습니다.
해답은 바로, 일상의 생활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A 라는 사람은 늘 걱정과 불안이 많습니다.
불안은 부정적인 생각과도 연결되고 짜증과 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다보면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곧 망가지기 일쑤였을 것입니다.
A는, 노년에 결국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A가 바로 뇌는 정상인데, 인지능력이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 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B 라는 사람은 닥쳐올 일에 걱정도 되지만, 이내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곧 걱정을 잘 떨쳐내고 극복하기 위해 지금 이순간을 성실히 살아갑니다.
그는 집 근처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대화를 나눕니다.
1년에 두어 번은 가족들과 이곳 저곳을 여행하기도 하며 지역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문화 행사에도 자주 참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노환으로 인한 치매 뇌가 발견이 되어도 실제 인지 능력은 정상인 입니다.
위 A와 B의 차이점을 정리해보자면 걱정과 불안을 키운 것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한 것 ,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 예술을 가까이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분명한 차이 입니다.
불안과 걱정은 생존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아에 걱정없이 사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잘 될 것이라면 누구라도 걱정하고 있겠지만 걱정해서 잘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일 근심을 오늘 많이 한다고 해서 내일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 생존과 직결된 편도체, 잦은 활성화는 내 무덤을 파는 일 바로가기 ]
이쯤 되면 건강염려증인 사람이 치매에 걸릴지, 내일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야겠다고 마음 먹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지는 이미 답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치매에 걸리면 폭력성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큰 특징인데 ‘나쁜 기억’만 남아있기 때문 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쁜기억’이 많을 때 찾아오는 ‘병’이 치매 입니다.
그래서 우울증환자가 치매에 걸릴 확률은 몇 배나 높습니다.
사람의 뇌는 ‘좋은 기억’은 금방 잊어버리고 ‘나쁜 기억’은 오래도록 기억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생존과 관련이 있는데, 좋은 기억 보다는 나쁜 기억이 생존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것은 좋은 기억은 오래도록 기억되게 하고, 나쁜 기억은 금방 사라지게 하는 것이 핵심인데 그것이 바로, 자연과 예술을 가까이 할 때 생성됩니다.
특히 ‘숲’ 에서의 사람의 뇌파는 ‘명상’할 때의 뇌파와 같습니다.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상태이며 집 안의 작은 공간에서 식물을 키울 때도 같은 뇌파 입니다.
우리나라 전나무 최대 군락지인 ‘광릉수목원’의 전나무 숲길을 산책해 보시기를 추천 드리며 다음의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또한, 예술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음악 장르도 예술이고 클래식도 예술입니다.
피카소도 예술이고 때로는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현대미술도 예술입니다.
예술을 이해하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링크를 첨부해드립니다.
[ 92세 장수한 연습벌레 피카소의 Think different 바로가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