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피카소 모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피카소와 모네 관람 정보 이건희 컬렉션

고 이건희회장이 2020년 10월 작고하면서 유족들이 국가에 기증한 1,488점의 미술품이 화재입니다.

삼성가는 ‘리움 미술관’을 운영할 만큼 미술품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의 창업주이자 이건희 회장의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며느리 홍라희 여사의 안목을 시험해보고자 했습니다.

어느 날 천원을 주며 인사동에 가서 미술품을 사오라고 했습니다.

처음 사온 미술품에 흡족해 하며 다음날은 만원을 주었고, 그 다음날은 십만원, 그 다음날은 백만원… 을 주면서 미술품을 보는 안목을 훈련시켰습니다.

한참 후에야 시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은 ‘이제 됐다’ 라며 홍라희 여사의 안목을 인정하며 본격적인 삼성가의 미술품 시대를 열었다는 후문입니다.

홍라희 여사는 2005년 현대미술관회 회장직을 걸쳐 2011년부터 2017년 3월 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의 관장직을 지내며 ‘한국 예술계의 대모’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건희 컬렉션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한국 제일 부자’가 소장한 미술품에 대한 궁금증과 ‘믿고 보는’ 홍라희 여사의 안목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일 것 입니다.

이건희 컬렉션에서 이중섭, 피카소, 모네, 고갱, 샤갈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하며 안국역 근방에 위치한 서울 전시관에서는 ‘이중섭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2023년 4월 23일 까지 전시됩니다.

또한 이번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은 과천 전시관에서 관람이 가능하고 2023년 2월 26일까지 전시됩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10시~18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서울 전시관은 수요일과 토요일은 야간개장으로 10시~21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 이건희 컬렉션 전시관람 예약 바로가기 ]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정각에 온라인에서 2주뒤 까지의 날짜가 예약 가능으로 열립니다.

특히 주말의 과천 전시관은 10초 이내에 예매 성공이 판가름 날 정도로 치열합니다.

원하는 일정을 클릭하면 ‘로그인’을 위한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6시 5~10분 전 미리 로그인을 해놓으면 예약 성공에 유리합니다.

또한 소량으로 준비된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과천 전시관은 평일에도 ‘오후 현장 예약’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매표소 옆의 키오스트를 통해 현장 예매가 진행되며, 원하는 입장 시간이 아닌 ‘대기 번호’에 따른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입장 마감 시간이 매우 엄격합니다.

온라인 예약 및 현장 예매는 관람시간 시작 기준으로 20분이 경과하면, 예약 시 받은 ‘QR 코드’가 ‘종료’되어 입장이 불가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 전시관의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에는 ‘로봇 안내인 (도슨트)’이 있으며, 1시에는 전문 해설가이드의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앱을 통해 해설가이드를 다운로드하여 들을 수 있고, 작품에 표시된 QR 코드를 인식하여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천 전시관에서는 하루 2번 14시, 15시에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울 전시관과 마찬가지로 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로봇 도슨트’는 진행하지 않고 1천원의 유료 요금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매표소에서 대여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건희 컬렉션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과천 전시관 모두 무료 관람이며 두 곳을 하루 일정으로 관람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아트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행합니다.

아트 셔틀은 10시 / 12시 / 14시 / 16시 하루 4회 운행하며 서울과 과천에서 각가 출발하여, 덕수궁관을 경유합니다.

두 전시관 간의 운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니 예약 시 참고하면 좋습니다.

휴관일인 월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시 운행하며 주차장에서 출발시각 10분 전 대기로 이용가능합니다.

과천 전시관에서는 서울로 돌아오는 셔틀 외에도,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까지만 운행하는 셔틀이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역까지만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아트셔틀버스를 하차 한 곳이 아닌 ‘미술관 삼거리’에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 시 10분, 30분, 50분으로 20분 간격으로 시간 당 3회 운행합니다.

서울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미술관까지 가는 셔틀 버스 운행시간도 똑같이 20분 가격이며 매 시 40분, 00분, 20분 입니다.

한편,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피카소와 마르셀 뒤샹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음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Think different 애플의 모티브가 되는 파키소 철학 바로가기 ]

[ 발상의 전환의 아이콘이 된 현대미술의 거장 마르셀 뒤샹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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