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심리 마케팅 모르면 손해

색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 색깔 심리

색깔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상황에 따른 색채 선호도는 감정과 행동,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색깔 심리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모르면 손해보는 색깔을 이용한 컨설팅에 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색과 성격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자세히 안내 드립니다.

[ 18가지 색깔별 성격 유형 바로가기 ]

1. 색은 시각 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파란색의 그릇은 쓴맛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반대로 흰색의 그릇은 쓴맛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면 흰색 컵의 커피가 더 쓰게 느껴지는 것은 ‘쓴맛이 연상되는 갈색’이 시각적으로 강조되기 때문입니다.

보라색은 감각이 예리해지는데 식욕을 감퇴시키는 색이므로 주방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흰색 접시의 케익은 검은색 접시에 담긴 것보다 진한 맛으로 느껴지며, 분홍색 접시에 담긴 케잌은 더 달게 느껴집니다.

또한 검은색 상자는 하얀색 상자보다 2배 무겁게 느껴지고, 따뜻한 계열의 색상이 많은 공간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더디게 느껴집니다.

낮은 명도, 낮은 채도의 파란색은 실제보다 멀리, 작게 느껴지는 등 감각을 왜곡시키는데, 파란색 자동차는 실제 위치보다 멀리 보여서 위험합니다.

이처럼 색깔은 맛 뿐만 아니라 무게 등 감각에도 영향을 줍니다.

2. 돈을 버는 색은 따로 있습니다.

색과 돈의 관계는 모르면 손해입니다.

마켓의 가격표를 보시면 빨간색으로 썼거나 빨간색 배경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시인성이 높아 눈에 잘 띄기도 하지만 ‘손해’를 뜻하는 ‘적자’의 한자가 ‘붉을 적’으로 쓰이는 만큼 ‘상점은 손해, 나는 이득’을 연상시켜 충동구매를 촉진시킵니다.

반면, 충동구매와 반대로 녹색은 ‘욕망 충족’의 기능을 함으로써 보는 것 만으로도 돈이 모이게 함으로써 ‘자금 조달의 색’ 이라고도 합니다.

이밖에 색깔을 이용한 ‘트릭’ 영업도 있습니다.

가방이나 잡화의 경우, 5가지 색상일 때 판매 실적이 가장 좋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가지 색이라면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이 없을 수도 있고, 7가지 색상이라면 너무 많은 색상으로 오히려 선택이 망설여진다는 것입니다.

‘이 색깔이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이 색깔 좋다”는 확신으로 바뀌는 심리 때문 입니다.

3. 숙면을 유도하여 건강을 돕는 색깔이 있습니다.

색깔은 감각은 물론, 우리의 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백열등이나 촛불과 같은 적색 빛은 마음을 진정시키며 잠이 잘 오게 하는 숙면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푸른색의 침구 및 침실 인테리어도 수면에 도움이 되는 색깔입니다.

흰색의 조명은 뇌가 ‘낮’으로 인식하여 에너지를 발산하므로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침실의 조명은 붉은색 계열을 권장합니다.

반면에 속옷은 흰색이 좋은데, 몸에 필요한 빛의 파장을 투과 하기 때문입니다.

휴식을 원하는 공간에서는 아이보리나 베이지색 계열이 바람직한데, 이러한 색상은 ‘라이트 토너스 값’이 낮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릴랙스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라이트 토너스 값이란, 근육의 긴장이나 이완 현상을 뇌파나 땀의 분비량을 측정하여 객관적으로 수치화 한 것으로써 일본식 침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4. 마음의 변화를 유발하는 색깔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타클라라 교도소에서는 흉악범들을 수용한 방의 벽 색깔을 분홍색으로 칠하거나 분홍색 죄수복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 수감자끼리 싸움이나 폭동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명도가 높은 분홍색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하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며 다른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도와주고 싶게 만드는 색깔입니다.

반대로, 분홍색은 누군가를 지켜주려고 하는 욕구인 ‘비호욕’을 자극하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탁이 있을 때는 분홍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이 분홍색 옷을 입으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내분비계가 활성화되어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런던의 템스강에는 검은색으로 도장한 ‘블랙프라이어스 다리’가 있습니다.

자살 명소로 유명했는데, 밝은 명도의 녹색으로 도장을 바꾸자 자살자가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리위에서는 녹색을 인지할 수 없지만 밝은색의 높은 명도는 자살자의 마음에 영향을 준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색깔 심리학을 이용하여 현재 이 다리는 선명한 빨간색과 흰색으로 한 층 더 밝게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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