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 박병선 박사 고귀한 업적
프랑스국립도서관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던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10주년 특별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조선 22대 왕 정조가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세우는데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어보, 교명, 어제, 어필 등 왕실 물품 등을 보관하던 일종의 보물창고였던 셈입니다. 외규장각이 1866년 프랑스 군에 의해 불타게 되는데 이것이 ‘병인양요’ 입니다. 호랑이띠 해를 뜻하는 병인년에 서양에서 침략이 있었다는 뜻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