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그릿을 구성하는 열정과 끈기

어떤 사람들이 성공하고, 어떤 사람들이 실패하는가.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끈기 있게 자신의 일에 매달렸다는 특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목표의 달성만큼 그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좌절감을 안기고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포기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으며 다음의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째는 그들은 근면했으며 회복력이 대단히 강했습니다.

둘 째는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나아갈 방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인 ‘그릿’ 입니다.

그릿의 사전적 의미는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요컨대 ‘나는 뭐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 ‘나는 좌절을 딛고 일어나 중요한 도전에 성공한 적이 있다’와 같은 끈기와 열정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테면 열정이 높은 사람은 끈기도 높습니다.

역으로도 같은 관계가 성립되지만, 짐작컨데 끈기가 열정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열정이라는 단어는 강렬한 감정 상태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열정은, 집착과 동의어입니다.

반면 성공한 사람들이 언급한 ‘열정’은 강도보다는,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열정의 지속성’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수년 동안 같은 문제를 두고 고민하면서도 한 번도 ‘집어치우겠어’ 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열정을 측정할 때 ‘시간이 흘러도 얼마나 꾸준히 목표를 고수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가수 성시경님이 유학파가 아님에도 통역없이 외국인과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40대에 접어들었을 때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일본 팬들과 제대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그와 일본어로 대화를 해 본 사람들은 일본에서 10년 유학한 사람보다 유창한 것은 물론 더 고급스러운 표현들을 사용하며 몇 시간 동안 대화가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최소 2시간, 자기 전 1시간을 꾸준히 1년 반을 독학으로 공부해서 일본어능력시험 1급에 합격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특히 낮에 어떤 일정이 있어도, 심지어 만취한 상태여도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은 반드시 지켰다고 합니다.

“정말 열심히 했다”고 강조하며 ‘언어 재능이 타고났다’ 라는 칭찬을 들었을 때 가장 속상하다고 합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분야에서도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 경기에서는 통상적인 범위를 훌쩍 넘는 탁월한 수준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자동으로 ‘타고났다’는 재능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성공의 이유를 설명하기 가장 쉬운 말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탁월한 기량을 갖추기까지 들인 수많은 나날, 수천 시간 동안 연습과 훈련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채 경기하는 것만 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릿에서 말하는 성취는, 재능보다 노력이 두 배 더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됩니다.

소설가 존 어빙은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책을 읽고 문학 공부를 하여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성공의 열쇠인 그릿이 자녀에게 유전이 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단편적으로 본다면 ‘부분적으로는 유전’이 됩니다.

[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그릿 바로가기 ]

전체적으로 본다면 ‘유전자와 경험’이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풀이해보자면, 유전자는 단 몇 세대 만으로 극적으로 변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심지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원시시대의 뇌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생존을 위한 원시시대의 뇌 바로가기 ]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 중 하나가 키 입니다.

하지만 단 몇 세대 만에 남성과 여성의 평균 키가 크게 증가한 것도 사실입니다.

신장 증가를 가져온 가장 큰 요인은 영양 상태의 개선, 깨끗한 공기와 물, 현대 의학의 발전이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세대에서도 환경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직성과 관대함 그리고 그릿과 같은 특성도 유전과 경험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특이한 점은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성인 대표본을 토대로한 자료를 살펴보면, 그릿이 가장 높은 성인은 60대 이상이며 가장 낮은 성인은 20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70대가 그릿이 높은 이유는, 근래에 비해 지속적 열정과 끈기를 강조하는 가치 규범의 시대 문화 속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전에도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릿의 차이가 세대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철학이 생기고 거절당하고 실망한 뒤에도 툭툭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고, 얼른 포기해야 할 것과 좀 더 고집해야 할 것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 그릿이 성장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성숙 가설’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장기간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는 능력이 발달한다고 보는 시선입니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인간은 성정하는데, 특히 인간 특성에 대한 통찰력이 변합니다.

이것을 성격심리학자들은 ‘성숙의 원리’로 정의했으며, 전반적인 성격 변화는 인생 경험의 영향을 더 받습니다.

본 글은 앤절라 더크워스 저의 ‘그릿’ 도서를 참고 했으며 책에는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가는 방법’ 등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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