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기본원칙만 알면 홈 스타일링 전문가

집이 가장 소중한 당신을 위한 인테리어 지침서

‘집’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멋진 말 입니다.

미국의 소설가인 ‘로라 잉걸스 와일더’가 한 말 입니다.

몇 해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는 작은 평수가 단연 인기였습니다.

1~2인 가구 및 가족수가 소규모인 가구의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집은 그야말로 ‘퇴근 후, 하교 후’의 휴식 및 잠을 자기 위한 ‘단순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19년 말 부터 시작된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고, 이에 따라 집의 사용 공간은 1.5배, 시간은 2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큰 평형의 주택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집’에 대한 의미와 개념은 공간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 집에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지에 따라 사회적 위치를 반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집이 학교가 되고, 직장도 되고 식당과 카페가 되었죠.

감염 확산으로 격리 생활을 보내면서 집은 그야 말로 감옥이었을 수도 있고 호텔이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집의 공간을 어떻게 사용 했는지에 따라 결정되기도 했지만, 충분히 활용되도록 가구와 물건을 잘 배치했는지가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것이 인테리어인데, 인테리어 업체와 관련된 자재업체 그리고 가구 및 소품과 식물 판매는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호황을 누려 ‘코로나 최대 수혜자’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산업디자이너인 ‘테런스 컨랜’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다른 사람에게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크고 작은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을 때 전문업자에게 맡길 수 도있습니다 만, 대부분의 기본 원칙은 ‘내가’ 정해야 오래도록 ‘내가 좋아하는 가장 멋진 집’이 될 것입니다.

인테리어는 ‘디자인’과 ‘수학’의 합작품으로써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황금분할을 도입한 예술의 건축물 입니다.

인테리어의 기본은 ‘생활을 디자인 하는 것’으로 ‘동선’에 대한 고려와 물품 배치를 위한 원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동선을 고려할 때 ‘평면도’가 있으면 좋은데 관리사무소나 주택공급업체, 부동산 및 집주인에게 요청 할 수있으며 ‘오늘의 집’을 통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디자인의 시물레이션을 구현해 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집_3D인테리어 바로가기 ]

인테리어 디자인의 길라잡이가 되는 기본 원칙은 ‘황금비’ 입니다.

황금비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함께 기하학의 보물로 불리는데, 간단히 말해 공간을 두 부분이 아닌 ‘세 부분’으로 나누는 것으로써 가구나 소품 등의 물품 배치 시 최적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삼등분 법칙’ 또는 ‘신성한 비례’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공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의 기본 원칙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풍수 및 식물 인테리어의 더 많은 자료가 있는 링크를 맨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 현관 >

서양에서는 ‘현관’을 ‘집과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라 했고 동양에서는 ‘행복이 들어오는 공간’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예외없이 모두가 통과해야 하는 장소이며 그 집의 ‘첫인상’을 강하게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장의 크기 및 배치는 물론, 신발 정리와 흙 먼지 청소 등으로 항상 청결을 우선으로 신경 써야 하는 공간 입니다.

특히 동양의 풍수에서는 현관은 남편의 출세와 직결되는 공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 바닥, 벽 >

바닥 인테리어 선택 시 타일이나 원목 등의 자재를 선택하는 것 외에도 다음의 사항을 참고합니다.

⊙ 큰 정사각형 : 공간을 더 커보이게 한다.

⊙ 작은 정사각형 : 공간을 더 아늑하게 느끼도록 한다.

⊙ 세로 모양 : 공간을 좁고 길게 보이게 한다.

⊙ 가로 모양 :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한다.

⊙ 대각선 모양 : 공간에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 바닥 전체를 바꿀 수 없다면 원하는 모양의 카펫이나 러그를 이용 할 수 있다.

이것은 ‘착시현상’을 이용한 공간 인테리어인데, 이와 비슷하게 ‘시각적 무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여름에는 가볍게 : 작은 사이즈의 물건, 밝은 색, 가로 선.

⊙ 겨울에는 무겁게 : 큰 사이즈의 물건, 짙은 색, 모서리와 가장자리의 물건, 대각선, 복잡한 형태.

⊙ 비좁은 공간 : 헐겁게 짠 직물이나 투명한 유리 소재 소품 활용, 밝은 컬러 사용, 창문과 마주하는 벽에 거울 배치, 구석에 조명, 바닥 깔개 없애기

⊙ 허전한 공간 : 밀도가 높은 소재 가구나 소품 활용, 주방이나 다이닝룸 등 기능 공간 구역별로 벽면의 색과 조명을 달리 설계하고 러그를 활용하여 시각적 구분

또한 방 벽지를 선택할 때에는 ‘아래쪽에 무거운 색’ 그리고 ‘위쪽에 더 가벼운 색’으로 하는 것이 ‘안정감’을 주는데 이것은 ‘자연’의 법칙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나무’를 떠올려 보면 이해할 것입니다.

한편 동서남북의 방위를 기준으로 한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향’ 집 이라면, 일조 시간이 길며 해가 강하기 때문에 주름이 풍성한 커튼이나 롤러 블라인드 등으로 그늘을 만들어 실내의 열을 낮춰야 합니다.

강한 햇빛은 가구나 바닥의 탈색을 촉진하며 옷의 색감이 바랠 수 있기 때문에 드레스룸을 남향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웃한 집과 너무 가까워서 사생활이 노출될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커튼을 활용하여 ‘엿보기 차단 장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거실 >

가족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조명은 최대한 밝은 것으로 합니다.

특히 소파는 입구를 등지지 않아야 하는데 [ 풍수 인테리어와 심리학의 관계 바로가기 ] 링크를 통해 이와 관련된 심리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소파가 좋은지에 대한 것에는 정답이 없고,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소파를 선택하면 됩니다.

거실의 창이 남향이라면 강한 햇빛에 소파 외피가 색 바램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진한색은 피하는 것을 권장하며 외피를 탈부착 할 수 있는 소파는 세탁과 수선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유행에 따른 색 교체에도 편리합니다.

한때 자녀의 학업성과를 위해 거실의 텔레비전을 없애는 것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만,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 또한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거실에 둘러앉아 TV를 시청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TV를 볼 때 영화관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거실의 큰 창을 두꺼운 천으로 된 커튼을 이중으로 다는 것도 인테리어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화면이 꺼진 텔레비전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대기업에서 ‘이동식 티비’를 출시했습니다 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양한 그림 액자를 벽에 걸어두어서 텔레비전을 이 중 하나의 액자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고 영화관에서처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커튼을 쳐 놓거나 문이 달린 텔레비전 장을 설치하는 것도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에 효과적 입니다.

< 주방 >

주부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는 ‘주방’의 인테리어는 큰 돈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가 아니더라도 소소한 소품 교체만으로도 주방이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싱크대 문을 분해해서 재도장을 하거나 가구용 필름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단히 손잡이만 교체하기도 하며 작업 조명 외에도 스포트라이트 레일을 설치하여 스폿 조명으로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싶다면 요리용 절구나 예쁜 물병, 거울을 배치하는 것도 좋으며 창문의 위치에 따라 어울리는 작은 화분도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다만 화재의 위험과 조리 냄새가 스며드는 문제 때문에 주방에서의 커튼은 권장하지 않는 소품입니다.

< 욕실 >

하루 몇번이나 사용하게 되지만 인테리어에 등하시 하게 되는 딱딱한 ‘욕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면대 위에 큰 거울을 두면 욕실을 좀 더 넓고 환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 예쁜 조명으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습기에 강한 ‘욕실용 조명’ 인지 확인해야 한다.

⊙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는 매직후크나 홀더 제품이 시중에 많이 있으며 수건을 걸 수 있도록 문짝에 거는 행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변기 시트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욕실 전체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제품이 있다.

⊙ 욕실 바닥과 벽의 오래된 줄눈의 재시공곰팡이 제거를 위한 제품이 마트와 쇼핑몰에 무수히 많다.

⊙ 좋아하는 향수를 놓거나 창이 있는 욕실이라면 습기에 강한 작은 열대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좋다.

⊙ 욕실의 창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경우라면 블라인드나 커튼을 설치할 수도 있고 시선을 차단하는 필름을 붙이는 방법도 있다.

< 자녀의 방 >

가정의 경우 자녀의 방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입니다.

아이는 순식간에 커버리기 때문이며, 연령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벽지와 가구 및 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 단계에 맞게 언제든 바꾸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의 방이라면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이들의 신체를 기준’으로 하는 가구 높이 및 배치 입니다.

또한 자녀가 잠들기 전까지 책을 읽어 주며 시간을 보내는 부모들이 많은데 매일 같이 아이 침대에 새우처럼 눕거나 작은 의자에 몸을 맡기는 상황들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어른들을 위한 자리와 가구가 있어야 합니다.

1인 소파도 좋고 의자나 방석도 좋습니다.

아이가 꼭 침대에 같이 누워 있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침대를 조금 더 큰 것으로 선택한다면 아이가 잠들기만을 기다리다가 잠들지 않는다고 화내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어린 아이의 방에는 식물의 잎을 따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물 배치는 권장하지 않고, 대신에 모빌 등 작은 모형 등을 창 위쪽에 거는 것을 추천합니다.

육아와 관련된 인테리어 팁을 알려드리자면,

아이의 장난감이나 레고같은 작은 물건을 빠르고 쉽게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정리 정돈하게 하려면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정리용 상자나 사랍을 넉넉히 마련해두면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아이 방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만들어 놓으면 좋고, 테이블보나 깔개, 매트 등으로 흘리거나 낙서하는 것들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한층 더 풍부해질 것 입니다.

또한 자녀가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침대와 더불어 책상 배치인데, 자세한 것은 [ 풍수 인테리어와 심리학의 관계 바로가기 ] 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침실 >

침실은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시작되는 공간이면서 절대적인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어수선한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부부의 사랑을 위한 공간으로써 실용성과 조화로움을 특별히 염두해서 디자인해야 하므로 다음의 몇 가지를 참고하여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침실의 창문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 직물 커튼은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효과도 있으며 아늑한 느낌을 준다.

⊙ 침실이 넓다면 대형 녹색 식물을 하나 두는 것도 좋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명 선택도 탁월하다.

⊙ 싱글 침대의 폭은 80~140cm, 더블 침대의 폭은 160~148cm 정도를 감안하여 방의 크기와 맞도록 한다.

⊙ 침대의 길이는 머리끝과 침대의 헤드 보드 사이에 10cm, 아래쪽으로 10cm 정도의 여유를 두어 보통 200cm가 표준이 된다.

⊙ 침대의 높이는 55~60cm가 적당하며, 45~50cm도 좋다.

⊙ 잠들기 전 잠시 책을 읽을 위한 보조 조명은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 움직이는 형태가 좋다.

⊙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매트리스의 헤드 보드 방향 모서리에서 20cm 바깥 지점을 찾은 후 다시 그 위로 60cm를 올라간 지점에 조명등을 설치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 부자들은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가장 먼저 ‘침구 정돈’을 하는데 이것은 먼지를 털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함과 아침 일찍 기상하는 습관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 호텔 침대처럼 매력적으로 보이는 비법은 ‘좋은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불의 질은 수면의 질과도 직결되어 있으니 이불과 베개에 만큼은 품질이 좋은 것에 투자해야 한다.

베개를 2개가 아닌 4~5개로 늘리면 안락한 이미지를 낼 수 있고, 하나 이상의 이불을 포개어 사용하면 아늑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작업실>

작업실과 서재의 경우에는 오래 앉아 있을 수록 목이나 허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체 공학을 염두해 설계해야 합니다.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에 비치는 빛을 차단하면서 작업실 안으로는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게 해야 하므로 주름이 있는 흰색 천 커튼이 적합합니다.

또한 공간의 특성상 감정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가족사진이나 녹색식물 등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물건을 배치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의 높이는 75cm인데 컴퓨터 작업용은 약간 낮게 하는 것이 좋으며 상판은 세로 75cm, 가로 120~150cm가 충분합니다.

책상 의자는 40X50cm 사이즈를 기본으로 하며 높낮이 조절은 물론, 팔걸이의 높이도 조절 가능해야 앉은 사람의 체형이나 습관에 맞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책상 안으로 의자를 밀어넣어 정돈된 느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 기타 >

집안을 더 편안하고 아늑하게 하고 싶다면 ‘조명’을 십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조명은 빛과 그림자로 공간을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늘날 인테리어에서는 조명의 기능보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며 공간과 어울리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일단, 조명을 기능으로 구분해볼 때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일반 조명 : 공간 전체에 기본 빛을 내며 천장 조명

⊙ 작업 조명 : 책상과 독서용 소파 그리고 부엌 조리대와 서재와 같은 작업실 조명

작업실의 유일한 빛이 천장 조명이라면 작업자의 앞쪽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므로 방향 설정이 가능한 ‘직접광’ 형태의 조명이 적합하다.

⊙ 스폿 조명 : 액자가 걸린 벽이나 작품 등을 비추기 위한 조명

어두운 구석에 있는 스폿 조명은 공간을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 분위기 및 장식 조명 : 무드등으로써 밝기 조절이 가능한 소형 조명 및 미니 전구 체인과 촛불

인테리어 중 가장 드라마틱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조명 설치의 높이에 따라 눈부심 등의 눈에 피로감이 결정됩니다.

조명 전문가들은 식탁 상판에서 50~60cm 높이를 원칙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조명을 설치할 때는 전등갓 폭의 1.5배 만큼 사이를 둡니다.

그러나 조명이 샹들리에라면 설치 기준이 다릅니다.

샹들리에는 광원이 아래가 아닌, 위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밝기가 약하고 디자인 특성의 그림자가 지게 되므로 일반 식탁 조명등 보다 약간 더 높게하여 75~80cm에 설치해야 합니다.

이때, 식탁의 크기는 샹들리에 보다 커야 시각적으로 균형감을 이루는 것도 참고해야 합니다.

조명과 마찬가지로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창문을 돋보이게 하는 커튼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공유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커튼의 길이를 너무 짧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체로 바닥에서 2~3cm 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은데 더 길게 하고 싶더라도 1cm 라도 띄어야 하는데 바닥에 닿아 먼지로 인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액자를 이용하여 벽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밝은 색의 액자는 작품을 좀 더 돋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더 인상적인 이미지를 왼쪽에 배치합니다.

여러 개의 액자를 걸 때는 5~10cm 간격을 두며 소파나 침대 뒤의 액자들은 가구와 가장자리가 맞닿아서는 안되며 일반적으로 벽의 폭의 2/3,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의 2/3 지점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액자 중심이 바닥에서 145cm 높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인테리어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 시선끌기 :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여 그 공간으로 들어오게 함

아주 디테일한 장식이나 소품이 그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편안함 : 사람들로 하여금 그 공간에 머물고 싶게 함

포근하게 덮을 수 있는 담요나 안락한 의자 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향기가 나는 소품 활용도 좋다.

⊙ 공간둘러보기 : 사람들로 하여금 눈을 위로 향하게 하여 공간 전체를 둘러보게 함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액자나 대담한 벽지 및 커다란 화분이나 독특한 조명일 수도 있다.

⊙ 존재감드러내기 : 사람들로 하여금 ‘와우’ 라고 소리 내게 함

그 공간에서 가장 특별한 것 이다. 큰 창에서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이 될 수도 있고, 아주 독특하고 특별한 가구나 이국적인 소품도 가능하다.

이와 비슷하게 정말 ‘이상하다’고 느낄만한 예술 작품이나 유품도 시선을 강탈할 것이다.

⊙ 기타 요소 : 화분이나 꽃, 천연재료로 만든 소품은 빠질 수 없는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이며 가족사진이나 기념품, 개인용품 등을 잘 배치하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려줄 수도 있다.

소파 옆의 잡지 바구니나 사이드 테이블 위의 책, 안락의자 옆의 커피 한 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예쁜 그릇도 나를 나타내는 인테리어로 훌륭하다.

수납 전문가 ‘웨이루’는 ‘2:8 원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물건의 80%는 숨기고 20%만 보이도록 하면 매우 안정적인 시각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소폼의 요소들은 연이어 일렬로 배치하지 않으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앞줄과 뒷줄로 배치하는 것이 좋은데 전문가들은 ‘홀수’와 ‘삼각형의 형태’를 권장하여 ‘황금 비율’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팬더믹 시대에는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힐링을 도모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유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링크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린 인테리어 바로가기 ]

[ 풍수 인테리어와 심리학의 관계 바로가기 ]

인테리어는 디자인 요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옷장이나 서랍장을 새로 구입하게 된다면 문을 활짝 열면 어디까지 공간을 차지하는지, 서랍을 빼면 얼마나 나오는지 등을 미리 예측하는 것 까지 포함됩니다.

또한 소파나 침대 같은 대형 가구를 주문할 때에는 엘레베이터나 현관문, 계단, 통로 및 창문 사이즈 등을 체크하여 배송 시 파손 및 이동의 어려움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프리다 람스테드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리의 기본’ 서적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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