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군 영양제만 먹어도 내일 아침이 다르다
옛날에는 병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에는 의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된 것도 이미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100세까지 살 때, 나이에 비해 건강하게 사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쉬운 방법이 바로 ‘운동’과 ‘영양’ 입니다.
식품에는 각기 다른 효능을 내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영양소’를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코끼리 식사량’ 만큼의 양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했다면 부족한 영양소 함량만큼 ‘영양제’로 보충해야 합니다.
영양제는 ‘과학적 근거가 잘 갖춰진 성분’이며 약국 등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 입니다.
지금까지는 영양제를 구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TV 광고’나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 입니다.
때로는 정보를 둔갑한 광고에 현옥 되기도 하고, 탑스타가 선전하는 영양제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 잘못이 아닙니다.
영양제의 어떤 성분이 얼마나 검증 되었는지 일반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영양제를 사놓고, 또는 선물 받은 것이 여러 개 있지만 챙겨 먹지 않아서 2~3년 묵혀두다가 버린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영양제를 챙겨서 먹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효과’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복통처럼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복용하는 약은 큰 병이 아닌 이상, 대게 30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영양제는 아파서 먹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그로 인한 효과는 알 길이 없습니다.
옛말에 ‘명의(名醫)는 병이 든 후에 치료하지만 明醫(명의)는 닥쳐올 큰 병을 미리 알고 치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영양제는 개선이 되기를 바라는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인 것입니다.
이로써 영양제의 각 성분에 따른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정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만성피로’ ‘스트레스’ 입니다.
이 두 단어는 다른 다르지만, 같습니다.
하나의 문제가 다른 하나를 더 악화 시키기기도 하고, 하나의 문제가 좋아지면 다른 하나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는 상호작용 때문 입니다.
언젠부턴가 ‘모닝 커피’ 한잔을 마신 후에야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커피’가 본격적으로 ‘노동 음료’가 된 것은 18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영국의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에게 더 오랜 시간동안 활기찬 상태로 일을 시키기 위해 사측에서 제공한 커피가 본격적으로 유럽에 퍼지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어쨌거나 커피의 효능상, 잠이 깨어지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다 보니 커피가 ‘향기로운 차’가 아닌 ‘잠 깨는 약’이 되어버린 것 이지요.
그런데 약사들이 추천하는 정말 ‘잠 깨는 약’은 따로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인데 주요 효능은 ‘에너지 생성’과 ‘스트레스 완화’ 입니다.
‘비타민 B 복합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군은, 비타민 C를 제외한 ‘수용성 비타민 8가지’를 모두 총징하는 비타민을 뜻 합니다.
비타민 B군의 번호는 ‘발견된 순서’의 표기 일 뿐이며,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B1 티아민 : 육체와 두뇌 피로에 효과적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양소 부족 시, 부족하면 식욕 저하, 예민한 신경, 단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체내 흡수율이 낮아 B12와 함께 높은 높은 함량으로 구성된다.
콩이나 감자 등의 곡물이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에 함유되어 있다.
▣ B2 리보플래빈 : 비만과 동맥경화를 예방
혈관에 붙은 과산화지질, 중성지질,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몸속 지방 청소부로 불린다.
영양소 부족 시, 눈이 피로하고 구내염,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육류, 닭고기, 생선과 같은 동물성 식품과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 B3 나이아신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관을 확장시켜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중성지방은 낮춘다.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피부암을 예방한다.
영양소 부족 시, 피로, 식용감퇴,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유, 달걀 등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다.
▣ B5 판토텐산 : 스트레스 해소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영양소 부족 시, 식욕부진, 피부염, 위궤양, 피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효모, 간장, 계란, 표고버섯, 소의 간, 녹차, 고추, 완두콩, 장어, 전복, 현미, 마늘, 연어 등에 함유되어 있다.
▣ B6 피리독신 :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
피부에 저항력을 높여주고 적혈구 안에 있는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돕는다.
영양소 부족 시, 피부염, 설염, 구내염, 구각증, 빈혈, 림프구 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어, 당근, 바나나, 통곡물, 아보카도, 녹색 잎 채소에 함유되어 있으며, 영양제로 섭취 시 1일 1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B7, B8 비오틴 : 피부 비타민, 모발 비타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부와 모발에 영향을 준다.
영양소 부족 시, 다양한 피부 질환 및 원형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맥주효모, 계란 노른자, 양송이버섯, 감자, 바나나, 통곡물,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함유되어 있다.
다만, 날달걀의 흰자를 다량 섭취하거나 항생제를 장기복용하는 경우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 B9 엽산 :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제
엽산의 결핍은 태아에게 신경관 결손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400mcg 이상의 충분한 양의 엽산을 최소 임신 1개월 전부터 섭취해야 한다.
영양소 부족 시, 빈혈, 허약감, 피로, 불안정, 가슴 두근거림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검은콩, 키위, 브로콜리, 해조류, 시금치, 피칸, 버섯, 아보카도, 토마토 등에 함유되어 있다.
▣ B12 코발라민 : 악성빈혈에 효과적
엽산과 함께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이다.
500ug 이상을 함유해야 효과를 나타낸다.
수용성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섭취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B12’는 예외적으로 ‘간’에 저장됩니다.
영양소 부족 시, 악성빈혈, 만성피로, 손발저림, 기억력 저하, 황달, 제2형 당뇨,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다.
식물에는 없으며, 동물의 간, 소고기같은 육류, 달걀, 생선,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 비타민 B4는 아데닌, 카르니틴, 콜린 3가지의 화합물에 붙여진 비타민으로써 현재는 비타민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마그네슘’을 비타민 B군과 함께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만성 피로는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기 때문인데, 마그네슘은 비타민 B군에 못지 않게 스트레스 해소를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육 이완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컨디션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의외로 쉽게 결핍되는 영양소로써, 서구화 된 식단이 주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며 근육 경련, 하지 부종과 같은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이 두 개의 영양소를 조합 한다면 최고의 ‘피로회복제’가 될 것입니다.
음식으로 채우지 못한 영양소를 영양제로 보충할 때 복용 방법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양제는 1일 1회 1정을 섭취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각 성분의 효능을 생각해보면 언제 섭취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 생성이 주 효능인 비타민 B군은 아침 또는 점심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근육 이완의 효능이 있는 마그네슘은 수면을 돕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불면증 개선을 바란다면 마그네슘을 잠자기 1시간 전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한편,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함량이 표기되어 있는데 고함량 섭취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함량을 한 단계씩 낮춰서 섭취해보고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위장 장애 / 속쓰림 / 울렁거림
⊙ 마그네슘은 흔하게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영양제는 다른 영양제나 의약품들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약효가 저하되거나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약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은 동시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지만 일부 항생제의 경우 약효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마그네슘의 주요 효능은 혈압 저하와 근육 이완이기 때문에, 이에 반대되는 약은 효능을 저하 시키며 이와 동일한 효능을 내는 약에는 강화력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을 알려드리자면 ‘품질이 최우선’이고 함량과 구성은 그 다음 입니다.
좋은 품질이란 검증된 품질을 말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다 복용, 중금속 등으로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철저한 브랜드의 영양제를 구입하시는 것이 안전한 영양제 섭취를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 탈모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 다음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