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이용할 수 있는 주택도시기금의 전세대출입니다. 같은 버팀목이라도 청년전용·신혼부부전용·일반 중 어디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보증금 상한, 대출 한도, 금리가 달라집니다. 자주 있는 세 가지 상황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신혼 7,500만원), 순자산 3.45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입니다.
대출 한도는 청년전용 최대 1.5억원, 신혼부부전용 수도권 최대 2.5억원, 일반 수도권 최대 1.2억원입니다.
사회초년생 1인 가구라면 — 청년전용 버팀목
만 19~34세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이고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라면 청년전용 버팀목이 기본 선택지입니다.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1.5억원이고,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1.2억원까지입니다. 금리는 소득 구간에 따라 연 2.2~3.3%가 적용되며, 소득이 낮을수록 낮은 구간을 적용받습니다.
여기에 우대금리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지방 소재 주택은 0.2%p 인하되고, 자녀가 있으면 1자녀 0.3%p, 2자녀 0.5%p, 다자녀 0.7%p가 추가로 내려갑니다. 대출 기간은 2년 단위로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요건이 된다면 일반 버팀목보다 청년전용을 선택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금리 하단이 더 낮고(연 2.2% vs 2.5%), 수도권 기준 한도도 1.5억원으로 일반(1.2억원)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신혼부부라면 — 한도가 다른 전용 상품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까지 신혼부부전용 버팀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득 상한이 일반보다 높아, 맞벌이라 일반 버팀목에서 탈락하는 부부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요건에 따라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으니, 해당된다면 누리집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대상 주택은 보증금 수도권 4억원, 그 외 지역 3억원 이하까지 넓어지고, 대출 한도도 수도권 기준 최대 2.5억원(그 외 지역 1.6억원)까지 올라갑니다.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과 임차보증금 구간에 따라 연 1.9~3.3%가 적용되며, 기금 금리는 시점에 따라 변동되므로 신청 전에 누리집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만 34세 이하이면서 혼인 7년 이내라 두 상품 모두 해당된다면, 수도권에서 보증금 3억원을 넘는 집을 구할 때는 신혼부부전용을 선택해야 합니다. 청년전용은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만 대상이라 아예 신청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청년도 신혼도 아니라면 — 일반 버팀목
연령 요건 없이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2자녀 이상 가구 등은 6천만원 이하), 순자산 3.45억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라면 일반 버팀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보증금 수도권 3억원, 그 외 지역 2억원 이하입니다.
대출 한도는 수도권 1.2억원, 그 외 지역 8천만원이고, 2자녀 이상 가구는 각각 2.5억원·1.6억원까지 늘어납니다. 기본 금리는 소득·보증금 구간에 따라 연 2.5~3.5% 수준이며, 세부 조건은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청년전용 | 신혼부부전용 | 일반 |
|---|---|---|---|
| 소득 요건 | 5천만원 이하 | 7,500만원 이하 | 5천만원 이하 |
| 보증금 상한(수도권) | 3억원 | 4억원 | 3억원 |
| 대출 한도(수도권) | 최대 1.5억원 | 최대 2.5억원 | 최대 1.2억원 |
| 기본 금리 | 연 2.2~3.3% | 연 1.9~3.3% | 연 2.5~3.5% |
보증금 1억 5천 전세, 얼마까지 나올까
연소득 3,200만원인 사회초년생이 서울에서 보증금 1억 5천만원 전세를 구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청년전용 버팀목 기준으로 보증금의 80%는 1.2억원이고, 이는 한도 1.5억원 이내이므로 최대 1.2억원까지 대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소득 3,200만원은 2천만~4천만원 구간이라 금리는 연 2.5%가 적용됩니다. 1.2억원을 빌리면 이자는 연 300만원, 월 25만원 수준이고 나머지 3천만원은 자기 자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실제 한도는 보증기관 심사와 주택 조건에 따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금 대출 금리도 변동될 수 있으므로, 위 계산은 상한 기준의 예시로 보고 실행 시점 금리는 신청 단계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은행 창구에 가기 전에 기금e든든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과 자산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리 자격을 확인해 두면 계약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 수월합니다.
신청 시점 요건도 미리 챙겨야 합니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상태여야 신청할 수 있으므로, 계약금 영수증을 보관해 두세요.
순자산이 3.45억원을 넘거나 세대원 중 주택 소유자가 있으면 소득이 낮아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자산 기준은 매년 바뀌므로 신청 연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 상담 전에 자주 나오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 Q. 무주택 기준은 누구까지 보나요? — 세대주 본인만이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 Q. 연소득이 5천만원을 넘으면 방법이 없나요? — 신혼부부(7,500만원 이하) 등 예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버팀목은 어렵고, 은행 자체 전세대출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 Q. 어디서 신청하나요? — 기금e든든 온라인 또는 우리·신한·국민·농협·하나 등 취급 은행 창구에서 신청합니다.
마음에 둔 집이 있다면 보증금이 내 유형의 상한 이내인지부터 확인하고, 계약 전에 기금e든든에서 자격 확인을 신청해 두세요. 대출 가능 금액을 알고 움직여야 계약금을 걸고 낭패 보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