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월 60만원, 1유형·2유형 신청 비교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수당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현금 수당이 있는 1유형과 취업 서비스 중심의 2유형으로 나뉘며,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받는 내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두 유형의 차이, 소득·재산 요건, 신청 방법을 비교해 정리했습니다. 내 상황에서 어느 유형부터 확인해야 하는지도 짚어 드립니다.

2026년 7월 기준,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은 구직촉진수당 월 60만원(부양가족 1인당 10만원, 최대 40만원 추가로 월 최대 10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합니다.

2유형은 수당 대신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청은 고용24 온라인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합니다.

1유형과 2유형,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매달 나오는 현금 수당의 유무입니다. 1유형은 구직촉진수당을 정기 지급하고, 2유형은 직업훈련 참여 등에 따른 취업활동비용을 지원합니다.

구분 1유형 2유형
현금 지원 구직촉진수당 월 60만원, 6개월 취업활동비용 일부 지원
주요 대상 저소득 구직자(요건 충족) 1유형 미해당 구직자 등
공통 제공 취업상담, 일경험, 직업훈련 연계 등 취업지원 서비스

두 유형 모두 취업지원 서비스는 공통으로 받습니다. 결국 갈림길은 1유형의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느냐입니다.

1유형: 구직촉진수당 요건과 금액

1유형 요건심사형은 15~69세 구직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 합계가 4억원(청년은 5억원) 이하이면서 최근 2년 안에 일정 기간 이상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취업 경험이 없다면 선발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청년은 선발형 소득 요건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수당은 월 60만원씩 6개월, 기본 360만원입니다. 2026년에 월 50만원에서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 고용24 안내 기준입니다. 여기에 18세 이하나 70세 이상 가족, 중증장애인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면 1인당 월 10만원씩 최대 40만원이 더해져 월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8세 이하 자녀 2명을 키우는 구직자라면 월 60만원에 20만원이 더해져 월 80만원씩 6개월, 총 480만원을 받게 됩니다. 부양가족 수당은 신청 때 가족관계 서류로 확인됩니다.

청년은 요건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재산 한도가 4억원이 아닌 5억원으로 높고, 선발형은 소득이 기준을 다소 넘어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취업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선발형 해당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국민취업지원제도 월 60만원, 1유형·2유형 신청 비교 핵심 정보

2유형: 수당 대신 받는 것

2유형은 1유형 요건에 맞지 않는 구직자를 위한 트랙입니다. 소득이 기준을 조금 넘는 청년이나 경력 단절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주로 해당합니다.

구직촉진수당은 없지만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훈련 기간의 취업활동비용을 일부 지원받고, 상담·일경험·훈련 연계 같은 서비스는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에 맞게 취업하면 지급되는 취업성공수당도 요건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수당은 참여 중 취업해 일정 기간 근속하면 나오는 별도 수당입니다. 지급 요건과 금액이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므로, 초기 상담 때 내 경우 받을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둘 다 해당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1유형 요건 충족 여부부터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달 정액으로 나오는 구직촉진수당이 있어 현금 지원 폭이 2유형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신청 절차와 참여 중 의무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합니다. 접수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수급 자격이 결정되고, 담당자와 취업활동계획을 세운 뒤부터 수당이 지급됩니다.

수당은 그냥 나오는 돈이 아니라 구직활동을 조건으로 지급됩니다. 입사 지원, 훈련 수강 같은 활동을 회차마다 이행하고 증빙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수당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수급 자격이 인정되면 지원은 보통 1년간 이어집니다. 수당은 취업활동계획을 세운 뒤 회차별로 지급되므로, 상담 일정과 활동 증빙을 놓치지 않는 것이 곧 수당을 놓치지 않는 길입니다.

신청 전 고용24의 자가진단 메뉴를 이용하면 내가 1유형 요건심사형·선발형·2유형 중 어디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지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결과가 애매하게 나와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건 판단이 어려운 사례는 고용센터 상담에서 서류 기준으로 정확히 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진단은 참고용으로 쓰면 됩니다.

참여 중 취업하거나 소득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없이 수당을 계속 받으면 부정수급으로 환수와 제재 대상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업급여를 받고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수급이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1유형 신청이 가능하므로, 종료 시점 기준으로 고용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수당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나요?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 활동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해당 회차 수당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할 일은 고용24에서 자가진단을 해 보고, 1유형 가능성이 있다면 소득·재산 서류를 준비해 온라인 신청까지 진행하는 것입니다. 판단이 어려우면 관할 고용센터 상담 예약부터 잡아 두세요.